별일없이 그래도 그럭저럭 지나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건 단지 내눈앞에 보이지않으니까 그리생각한것이다.

내가 보지못하는 사이 일어나는 일은 나도 어찌할수가 없다. 단지 조금 빨리 더 알아챘더라면 사태가 더 악화되지는 않을텐데. 차라리 내가 벌인일이라면 그렇게까지 되지않았을지도 모른다. 결국 이렇게 알게되고 더 심각해지고 그러니 이악물고 나또한 도와야겠지. 집안일이니. 그것은 당연하다. 이제는 내가 나서야할때인가보다. 자꾸만 겁이나지만. 해야한다. 하루빨리 해결하려 노력해야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그동안 받았던것들을 이런식으로 갚아가는걸지도 모르겠다.

그저 이모든일에 시작이 우리가족이 아니라는게 참 기가막힌것같다.

인생은 어찌될지 모르는것이다.

철없던 나에게 지금 내가 할말을 어서 도망쳐! 저 멀리 가버려! 큰일이 터질꺼야. 우리가족 모두를 갉아먹는 큰일이 터질꺼라고! 하루빨리 정신차리고 도망쳐! 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무책임하지만 어쩌면 그편이 나을지도 라는 괜한 생각을 해본다.

그래봤자. 시간은 다시 되돌릴수없고. 현재 나는 내가 할수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는것이다. 지금은 그게 필요한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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