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이 무척 빨리간다. 

매일매일이 전투적이다.


여름 휴가 전은 항상 이런것 같다. 

아니, 요즘은 전 보다 더 바쁜것 같다. 

쉴새없이 평소보다 더 배를 일하게 된다. 


가뜩이나 사람도 부족해 죽겠는데. 

일은 더 늘어나서 죽을맛이다.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로 받고, 

잔뜩 신경이 예민해져서, 다들 힘이 없다. 


을이란게 다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갑을위해서, 다 맞춰야 하니까. 


결국엔 죽어나는건 밑에 있는 직원들이다. 


그저 책상맡에 있는 인간들이 현장에 대해 뭘 알까. 

이래저래 그들에 말로 인해서 이랬다 저랬다. 

똥개 훈련시키듯이 잡는다. 


결국엔 못견디면 관두면 되는것이고, 

직원들을 위한 복지따위 개나 주라는 식이니. 


욕지거리가 꾸역꾸역 나오는 것을 참으면서 일하고 있다. 


그저 직위가 있다고, 자신들이 신이 되는 양. 

직원들 앞에서 거들먹 거리기나 하고. 

항상 그들에 얼굴들을 볼떄. 역겨움에 시선을 피하곤 한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무슨말을 하던 그들에 심기를 거슬릴뿐이다. 


그저 우리들은 아무말도 안한채, 또 약자로써 당할뿐이다. 


그들은 항상 그렇게 힘없는 우리들을 짓밟으면서, 위에서 웃고 있을뿐이다. 

우리들은 그저 순종하는 양이 되어, 언젠가 벗어날 그날을 바라며 참고 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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